by gosatekorea | 2월 1, 2026 | Archive & Research, 1940s, 일제강점기 (말기)
‘재호’ 벽지 원본 스캔 이미지 (Source: Collection of Gosate) 1. 경계의 섬, 그리고 ‘엔 블록(Yen Bloc)’의 기억 주말이면 꽤 많은 여행자가 찾아오는 곳이지만, 교동도로 들어가는 길은 여전히 묘한 긴장감을 동반합니다. 강화도에서 교동대교를 건너려 할 때 우리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이 붉은 깃발과 해병대의 검문소이기 때문입니다. 출입증을 건네받는 그 짧은 침묵 속에서, 우리는 잊고 지냈던 사실을 문득 자각하게 됩니다....